“금융소외자의 고금리대출을 은행권 저금리로 전환 이자부담을 덜어드립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대전충남지사 지사장 김영봉)가 저신용자를 위한 전환대출 신청을 위한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아산시청 민원실에 설치·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환대출이란 대부업체·저축은행·캐피탈(차량담보 제외)사로부터 20~49%의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 대출원금 및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등급(6~10)이 낮은 서민들에게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서 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으로 연 9.5~13.5%(신용도 기준)의 이자율로 전환해줌으로써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상자는 대출을 받은 후 6개월 이상 상환중이며 현재 연체중이지 아니한 자에 한하며 전환금액은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준비서류로는 소득증빙서류(상담안내)가 필요하다.

이번 조치는 아산시청의 협조로 대전·충남지사나 신용회복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신청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금리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금융소외계층과 서민층에게 금융부담을 덜어줘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는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방문 전 신용회복지원 콜센터(1588-1288)나 홈페이지(http://www.c2af.or.kr)로 대상자 여부 및 준비서류 등을 문의하면 편리하다. (문의 041-547-2495 전병하 과장)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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